도내 주간신문, 민주당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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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주간신문, 민주당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 우기철 기자
  • 승인 2011.08.2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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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중앙당 군내 사정에 어둡다’ 지적 무성

도내 한 주간신문이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민주당 소속 예비후보 등록자를 중심으로 한 여론조사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8일 이 여론조사에 응한 군민은 “민주당 김병윤ㆍ황숙주 예비후보 중 민주당 후보로적합한 후보가 누구냐, 지지하는 후보와 무소속 이홍기 후보 중 누구를 더 지지하는 가를 물었다”고 전했다. 한편 민주당과 해당 후보자 관계자는 “이 여론조사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민주당 전북도당 관계자는 “특정후보가 전략공천 되었냐는 문의가 빈번한데 순창은 전략공천지역으로만 결정됐고 공천자가 결정된 게 아니다. 전략공천은 예비후보자격승인을 받은 2명의 예비후보 외에도 가능하다. 전략공천은 중앙당에서 결정한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지역 주민들 사이에는 “민주당 최고위원들이 군내 실태 파악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일고 있다.

읍내 사는 한 주민은 “지역 일간지에 따르면 지난 17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략공천 카드를 꺼내든 이유가 강대희, 조동환 등 군수선거 출마 입지자들이 공천을 신청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그 두 사람은 공천을 신청하지 않은 게 아니고 포기한 것이다”며 “지역신문에 광고까지 하며 심정을 밝힌 군내 사정을 민주당 최고위원들은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모양이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전북도당은 중앙당이 남원시장과 순창군수 재선거 후보 공천방식을 의결하고 재보궐선거기획단을 구성함에 따라 20일 오후 운영위원회의를 열어 도당 차원의 공천작업 논의를 시작했다. 도당 운영위원회는 이날 김춘진 도당위원장이 재보선 공천심사위원장을 맡아 각 지역위원회 추천 인사 1명씩과 외부 인사 등 모두 15명으로 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따라서 최고위원회에서 인준 절차가 끝나는 24~25일께 공모를 시작하고 오는 27일 첫 회의를 열어 최고위원회가 남원시장 후보 공천방식으로 확정한 ‘시민공천배심원제+시민여론조사’의 각각의 반영 비율과 순창군수 후보의 전략공천 방식, 익산 도의원 후보의 공천방식 등을 논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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