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윤 예비후보, ‘전략공천’ 수용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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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윤 예비후보, ‘전략공천’ 수용 밝혀
  • 우기철 기자
  • 승인 2011.08.2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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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윤(사진) 군수선거 예비후보가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순창군수 후보 전략공천 결정을 수용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18일 기자회견문을 통해 민주당 최고위원회가 공천 후보를 결정함에 있어 “여론조사를 통한 투명하고 공정한 방법으로 결정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그는 “10ㆍ26 순창군수 재선거에서 민주당 후보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당원과 국민이 참여하는 투명한 경선을 통한 공천을 해야 한다는 소신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당의 최고 의결기관인 최고위에서 결정된 사안인 만큼 유감스럽지만 수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두 명의 후보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에 임하고 있는 만큼 전략공천 대상자 선정에 있어서 당원과 군민 모두가 수긍할 수 있는 방법으로 결정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당헌 당규에 따르면 전북도당에서 예비후보자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해 두 후보 간 현격한 차이가 있다고 인정되는 때 단수후보로 추천할 수 있다”면서 “도당 공심위에서는 민주당 후보의 승리를 위해 투명하고 공정한 방법으로 후보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구부러진 소나무가 고향을 지킨다는 말이 있다”고 전제하고 “잘난 소나무로 타지에서 부귀영화를 누리며 살다가 고향으로 돌아와 입당한지 2개월 밖에 안 된 후보와 19년간 지역을 지키며 민주당원으로 살아온 후보 중 어떤 후보가 진정한 지역일꾼으로서 자격이 있는지 당원과 군민들이 올바른 선택으로 심판할 것”이라며 “지역 사정조차 제대로 모르는 사람에게 지역의 살림을 맡기고 지역의 발전을 기대한다는 것은 고향을 지키는 후배들과 아들딸들에게서 희망을 빼앗아 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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