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농업협동조합(조합장 양준섭)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차 벼 공동방제를 실시했다.
동계농협은 지난달 3일과 16일, 계획된 방제를 마쳤으나 장마와 수해로 심각한 병충해 방제를 위해 3차 공동방제를 했다.
양준섭 조합장은 “긴 장마와 수해로 병충해가 심각하고, 8호 태풍 바비에 이어 9호 태풍 마이삭, 10호 태풍 하이난까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3차 방제는 조합원 영농비 경감과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사용할 고품질 원료를 확보하기 위해 실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동계농협은 노동력이 부족한 부녀농과 고령농 위주로 2017년부터 공동방제를 하고 있으며, 올해는 조생종벼와 이날 실시한 3차 방제까지 총 4회, 720헥타르에 공동 방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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