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고 학부모회, 파이팅데이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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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고 학부모회, 파이팅데이 행사
  • 한상효 기자
  • 승인 2020.09.09 14: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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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하는 학생들에게 간식, 음료 나누며 응원

“얘들아 힘내” “넌 최고야!” “다 잘 될거야”
코로나19로 힘든 학교생활을 보내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제일고학부모회(회장 조은영) 어머니들이 지난 3일 학교 입구에서 피켓을 들고 학생들을 격려하고 용기를 북돋웠다.
파이팅데이는 제일고학부모회의 정례 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로 3년째 진행하는 파이팅데이는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간식과 음료를 나눠주며 하이파이브로 응원하는 행사다. 
하지만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행사로 진행했다. 
아침 일찍 학교에 도착한 학부모 13명은 준비한 피켓을 학교 복도에 붙여 학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아이들이 먹을 도넛과 요구르트는 학급별로 숫자에 맞게 배달했다. 눈을 바라보며 손을 맞댈 수는 없었지만, 학부모들의 따스한 정을 학교 곳곳에 전하고 학생들의 즐거움을 도왔다. 
학생들도 학부모들의 응원에 화답했다. 부모들의 응원에 환호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재청 교장은 “어려운 상황에서 행사를 준비해 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학교와 학부모, 학생이 하나 되는 멋진 학교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은영 학부모회장은 “아이들을 위하는 마음 하나로, 또 학교의 후원이 있어서 행사를 할 수 있었다. 도와주신 교장 선생님과 학부모님들께 고맙다는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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