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읍 순화양곡창고에 소공연장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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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읍 순화양곡창고에 소공연장 ‘조성’
  • 조재웅 기자
  • 승인 2020.09.0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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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이 양곡창고로 쓰이던 공간에 소공연장을 만든다고 알렸다.
군은 지역 문화예술동호인과 청소년들이 활동할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양곡창고였던 순창읍 순화 농협창고를 고쳐 공연장을 만들기로 했다. 
군은 지난 1월 순창농협과 협의해 농협창고를 매입해, 지난 6월 정밀안전진단과 내진성능평가 용역을 통해 건물 안전성을 확보하고 지난달부터 개축공사를 착공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 공간에 330제곱미터(㎡) 규모로 소공연장(댄스연습실), 밴드연습실, 영상제작실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 10억원 들일 계획인데 폐산업시설 문화공간 조성사업을 통해 국비 5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군이 부담해야 하는 예산을 대폭 줄였다고 설명했다.
군은 순화 양곡창고는 시외버스터미널과 순창경찰서 사이에 위치해 반경 500미터 안에 중학교와 초등학교가 있어 학생들이 이용하기 적합한 장소로 꼽힌다며 거리가 멀어 접근이 불편했던 청소년수련관(공설운동장 인접) 공연장을 대체해 청소년들의 이용이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했다.
군은 소공연장 조성공사 공기가 약 5개월 정도 필요하다며 내년 상반기에 소공연장을 개관하기 위한 절차를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소공연장에 적합한 연극이나 인형극 등 소규모 공연 유치 등 다양하고 활발한 문화예술 활동에 펼쳐질 것으로 전망했다. 
황숙주 군수는 “내년에는 코로나19도 종식되고 소공연장에서 다양한 문화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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