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고교생 랜선 인문학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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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고교생 랜선 인문학 콘서트 개최
  • 김수현 기자
  • 승인 2020.09.1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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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대상 비대면 강연…3회(9월 12ㆍ19ㆍ26일)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고등학생 대상, 비대면 인문학 강연을 연다. 도교육청은 지난 12일부터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3회에 걸쳐 ‘사람 책, 삶의 무늬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인문학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6년째 진행하는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맞춰 실시간 비대면 강연으로 이뤄진다. 19일에는 두터운 청소년 독자를 거느리고 있는 이옥수 작가가 ‘10대, 장단이 없어도 노래하고 춤추는’을 주제로 우울한 시절을 사는 고등학생들에게 스스로 삶을 보듬고 힘차게 나아갈 수 있는 지혜를 들려준다. 마지막 26일에는 예선을 통과한 도내 고등학생들이 강연자로 나서 ‘현대인의 모든 삶의 문제에 대해 인문학적 해석’을 내리는 미니 인문학강연 나눔을 펼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대중 강연이 어려운 시기지만 고등학생들의 인문학적 인식의 지평을 확장하는 큰 의미를 포기할 수 없어 사회적 거리두기 범위 안에서 일부 현장 강연과 실시간 비대면 강연으로 전환하기로 했다”면서 “300명 넘게 참여했던 작년보다 참가자는 크게 줄었지만 미니 인문학 강연 참가자는 훨씬 많다. 단순한 인문학의 소비자가 아니라 인문학적 사유의 주체로 성장하고 있는 학생들 모습을 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간은 10시. 학생들은 학교를 통해 신청했다. 함께 하고자 하는 군민은 전화(010-3241-6527)로 문자를 보내면 링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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