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유역 수해대책위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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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유역 수해대책위 간담회
  • 한상효 기자
  • 승인 2020.09.1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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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내 지역 대표 선출ㆍ연락망 구축
피해 주민들 적극 참여 요구 ‘호소’

섬진강유역 수해피해대책위원회 순창군지부(위원장 복일기)는 지난 14일, 유등면 복지회관에서 수해 입은 동계, 적성, 유등, 풍산 주민 40여명이 참석해 간담회를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대책위원회의 추진 경과를 알리고 연락망을 구축하기 위해 군내 수해지역 대표자로 동계 장군목 양갑영, 적성 평남 김점옥, 적성 괴정 전오옥, 적성 태자 김지연, 적성 신월 정용호, 유등 외리 배남식, 풍산 두지 김효진, 풍산 승입 이승래, 풍산 대가 김정룡, 양계장 김종국 씨를 선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장군목 양갑영 주민은 “이번 수해는 중대한 일이다. 선거 때였으면 열두 번도 더 볼 사람들을 얼굴 한 번도 보지 못했다. 당한 사람만 아프다. 대책위에서 진행 사항을 공유해주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남궁단 농민회장은 “피해자들이 발 벗고 나서야 한다. 우리가 힘을 합치지 않으면 누구도 해결해주지 않는다. 지역 대표들이 함께 관심 가져 주시고 농민대표로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복일기 위원장은 “대표들 회의를 또 추진하겠다. 신문에 광고 내고 피해주민 동참을 호소했는데 한분도 연락해오지 않았다.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섬진강유역 수해피해대책위원회는 지난 8월 10일, 전남 구례군, 곡성군, 광양시, 전북 남원시, 임실군, 순창군 경남 하동군 등 7개 시ㆍ군이 결성했고 위원장에 박인환 전 전남도의회  의장을 선출했다. 8월 12일 2차 회의를 갖고, 8월 20일 7개 시ㆍ군 대표단 수자원공사 방문 항의, 8월 31일 순창 복일기 위원장과 서애숙 사무국장이 순창군민 428명 서명을 받아 국회 앞에서 시위하고 감사원에 감사청구를 접수했다. 9월 2일 신문에 피해주민 동참을 광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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