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일 도의원(전북도의회 부의장)이 지난 16일 전라북도의회 제375회 임시회에서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해임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고 알렸다.
최 의원은 “수공 사장은 홍수 무피해 달성과 물 관리 한국판 뉴딜 선도라는 내용으로 홍수와 가뭄 등 물 재해로부터 안전한 사회 구현을 위해 효율적인 댐-보 연계 운영을 통해 하류에 피해가 없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발언”하더니 “홍수피해가 막상 발생하니 50년이 넘은 낡은 매뉴얼을 핑계로 국민과의 약속을 무참히 저버리는 뻔뻔함과 파렴치함으로 일관했다”고 비판하고 △전라북도의회뿐만 아니라 피해를 입은 주민 그리고, 피해지역에서 이 같은 홍수피해의 중대한 과실을 범한 수자원공사 운영에 대해 잘못을 지적함에도 이에 성실한 답변과 시정은 고사하고 변명과 부인으로 일관한 수자원공사 사장은 사퇴하라. △국민에게 홍수와 가뭄 등 물재해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구현하겠다는 약속을 한 수자원공사 사장은 약속을 깡그리 무시하고 직무유기한 죄를 국민 앞에 빌고, 즉각 사퇴하라. △정부는 책임 소재 공방에서 네탓 공방을 펼치며 홍수피해를 정면으로 부정하고 있는 수자원공사 사장을 해임하라고 촉구했다.
최의원은 수자원공사 사장 해임 촉구 건의안에는 전라북도의회 의원 모두가 서명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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