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건강 치매인지 강화교실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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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건강 치매인지 강화교실 ‘재개’
  • 조재웅 기자
  • 승인 2020.09.2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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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안심센터(센터장 정영군 보건의료원장)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했던 뇌건강 치매인지 강화교실을 재개했다. 
뇌건강 치매인지 강화교실은 치매 선별검사 결과 치매 고위험군(인지저하자, 경도인지장애로 최종 진단받은 자)으로 판정된 15명을 대상으로 치매로의 진행을 예방ㆍ완화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인지훈련이다. 지난달 11일 시작했는데, 인근 광주광역시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 같은 달 25일 중단했다.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 확진자 감소 등 상황을 감안, 지난 15일부터 교실을 재개했다. 총 8회 진행하는데, 뇌운동 인지 강화 설명(메뉴얼), 원예요법, 공예요법, 놀이치료 등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통해 뇌 기능을 활성화해 우울감을 해소하고, 인지기능 향상과 성취감을 높여 어르신들의 자존감 향상에도 주력하고 있다. 특히 뇌운동 인지 강화 설명서는 8개 인지 영역별로 총 120개 인지훈련 과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제작해 인지능력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진행해 이달 중순에 마무리한다. 개인별 발열 체크 등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정영곤 센터장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들의 뇌를 자극하고 기억력을 증진함으로써 치매와 우울증을 예방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독거노인과 만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각 가정을 방문해 일대일 치매 검진을 하고 있다. 1차 검진결과 인지 저하 대상자에 대해서는 2차 진단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치매 조기 검진이나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대상자는 치매안심센터 (650-5271)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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