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수매 10월 중순까지 연장
순창군산림조합(조합장 김정생)은 지난달 24일, 산림조합원 노망월 씨의 밤나무 재배지(구림면 성곡리 산15-1)에서 ‘산림경영지도의 날’을 진행했다. 이날 산림조합 임직원은 밤 재배 산지에서 밤 재배 관련 맞춤 컨설팅을 실시하고, 산림농가를 위해 제작한 마대를 지원했다.
노망월 조합원은 “지난여름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피해가 크다. 밤이 익기도 전에 태풍이 송이째 떨어진 것이 많아 수확량이 작년보다 줄었다. 수확 시기도 작년보다 늦어져 걱정이었는데 산림조합에서 밤 수매를 10월까지 연장한다니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김정생 조합장은 “매월 산림경영지도의 날을 진행하며 현지에서 조합원과 산주, 임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하고 있다”면서 “생산자들 요구와 필요성이 있어 밤 수매기간을 10월 중순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밤 생산 임업인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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