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운영자가 없어 문을 닫은 작은영화관 운영자를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
작은영화관은 작은영화관협동조합이 운영했는데 지난 6월 30일 이 협동조합이 해산했다. 군은 새 운영자를 구하기 위해 군의회에 민간위탁동의안을 제출해 지난달 임시회에서 의결돼 운영자 모집에 나섰다.
위탁기간은 오는 11월 1일부터 2023년 10월 31일까지 3년이며 ‘순창군 영화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의거 협약에 의한 계약으로 제안서 등을 제출하면 작은영화관 운영위원회에서 심사 후 결정해 군과 협약을 맺는다. 심사는 객관적 평가(20점)와 주관적 평가(80점) 결과 70점 이상이 없으면 재공고 한다.
영리법인이나 사회단체 등록을 마친 법인 또는 단체 가운데 공고일 현재 ‘영화 배급업 또는 영화상영업 신고증’을 소유하고 영화상영관 등록증을 보유하고 있는 법인 또는 단체가 운영할 수 있다. 문의는 문화관광과(650-1626)로 하면 된다.
작은영화관은 면적 802.35제곱미터(㎡)에 1관은 101석이며, 2관은 48석이다. 1관에서는 쓰리디(3D) 영화도 상영할 수 있다. 로비와 매표소(매점), 사무실 등이 포함된다.
“군민들의 추억을 만들고 꿈을 실현시키는 곳, 천재의 공간 영화산책!” 작은 영화관은 2013년 착공해 2015년 10월 준공했다. 1층은 영화관, 2층은 청소년문화의집으로 순창군 문화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동안 많은 영화를 상영하며 주민들의 문화 욕구 충족을 도왔고, 청소년들이 만든 영화 발표회 등 다양한 행사를 치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