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립도서관, 독서캠프 ‘그림책이 흐르는 강’
상태바
군립도서관, 독서캠프 ‘그림책이 흐르는 강’
  • 한상효 기자
  • 승인 2020.10.14 16: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립도서관이 오는 17일과 24일 2차례, 향가오토캠핑장에서 ‘2020 섬진강 독서캠핑 그림책이 흐르는 강’을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유통진흥원이 주관하는 독서문화캠프에 지난 2018년부터 3년 연속 선정된 군립도서관은, 이번 공모는 그림책협회(회장 이영경)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현선)와 협력(컨소시엄 구성)하여 응모했다. 
이번 캠프는 그림책을 만나면서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공동체라는 주제로 열린다. 그림책을 읽고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며 그림책 작가와 각 분야 전문 작가가 학생들과 함께 그림책을 만드는 참여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이다.
역사, 소설 캐릭터, 그림, 시, 자화상 등 5개 주제로 학생들이 순창의 역사 그림책, 순창이 배경인 고소설인 설공찬 이야기와 캐릭터 그리기, 섬진강 자연 그림책, 시를 쓰고 시화를 그리고, 청소년 작은 자서전과 자화상 등을 작업한다.
이번 독서캠프는 오치근ㆍ곽민수ㆍ이선미ㆍ홍지혜ㆍ유준재 그림책 작가들이 진행한다. 분야별 전문 작가는 이병초 시인, 장교철 시인, 복효근 시인, 김재석 작가, 차은숙 작가 등이 참여한다. 특강은 김용택 시인의 ‘섬진강 톡톡’, 김자연 작가의 ‘맛있는 그림책 이야기’, 공연 프로그램은 한국소리문화전당과 친친클래식 팝페라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이번 독서캠프의 마지막 프로그램은 그림책협회가 진행하는 ‘그림책이 흐르는 강’이라는 낭독 공연이다. 섬진강을 배경으로 그림책이 대형스크린 위에 펼쳐지고 연주단의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그림책 작가가 낭독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만나는 ‘책읽기 공연’이다.
군립도서관 관계자는 “그림책 창작작가가 직접 그림책을 보며 들려주는 마음 열기와 감수성 열기를 통해 치유와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면서 “공연 뒤 캠프 참가자들이 캠프에서 만든 그림책을 낭독하는 기쁨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독서의 기쁨을 발견하고, 0세부터 100세까지 읽는 그림책을 다시 한번 만나기 바란다”고 알렸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650-5678)로 문의하거나 군립도서관 누리집(lib.sunchang.go.kr)에서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금과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식 4월 21일 개최
  • 우영자-피터 오-풍산초 학생들 이색 미술 수업
  • “조합장 해임 징계 의결” 촉구, 순정축협 대의원 성명
  • 순창군청 여자 소프트테니스팀 ‘리코’, 회장기 단식 우승
  • [열린순창 보도 후]'6시 내고향', '아침마당' 출연
  • 재경순창군향우회 총무단 정기총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