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 소정희 (풍산 지내) 순창문협 회원
만나는 인연들
고단함 뒤로하고
한 잔 두 잔
잔 울리며
단맛 쓴맛 한데 어울려
취흥에 시끌벅적
온몸으로 쏟아낸 고백들
두 볼에 붉은 꽃 피우며
미소 담뿍 보듬고
수다의 여행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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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는 인연들
고단함 뒤로하고
한 잔 두 잔
잔 울리며
단맛 쓴맛 한데 어울려
취흥에 시끌벅적
온몸으로 쏟아낸 고백들
두 볼에 붉은 꽃 피우며
미소 담뿍 보듬고
수다의 여행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