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추측보다 믿음으로 최선을 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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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추측보다 믿음으로 최선을 다하자
  • 신영숙 독자
  • 승인 2020.10.2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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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신영숙(65ㆍ순창읍 경천로)

믿음이란 도대체 뭘까. 말로 표현할 수 있는 걸까. 행동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라는 데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내가 누구를 믿고, 그 믿음이 어떤 행동으로 나타나는 것인가는 내가 누구를 알고 이해하는 만큼일 것이다. 그런데 내가 누구를 온전히 알기는 불가능하다. 남을 험담하면 나에게도 험담이 온다는 것을 안다. 사람마다 자기만의 개성이 있는데 그것을 내 마음대로 판단하며, 추측하고 험담까지 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다. 나한테 해로운 것에 대해서는 질색하면서 남에 대해서는 해롭든지 말든지 경박한 감정으로 대하는 것은 더 잘못된 일이다. 아무렇게나 추측하고, 아무렇게나 대하면 두고두고 후회할 일을 만든다. 
생각은 사실보다 추측이 대부분이다. 살면서 추측 없는 사실만 생각할 수는 없지만, 추측을 줄이려고 노력해야 한다. 사실 확인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추측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그러므로 처음 생각할 때 추측의 빌미를 끊어야 한다. 사실 파악도, 추측하지 않기도 쉽지 않은 일이지만 최선을 다해야 한다.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고, 또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면 후회하는 일이 적어질 것이다.
항상 좋은 것을 생각하자. 긍정적인 사고와 믿음과 행동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 좋은 일은 좋은 대로 악한 일은 악한 대로 전해지고 호응한다. 매사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긍정의 힘이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온다. 좋은 생각에 좋은 결과가 따라온다. 나쁜 것을 생각하면 나쁜 결과가 따라온다. 온종일 기쁜데 나쁜 마음이 생길 수 있나. 생각하는 것이 곧 행동이다. 가파른 오르막길을 오르면서 “힘들어 죽겠다”라고 반복하면 오르기 더 고통스럽고 포기할 수도 있다. “안 힘들다. 힘들지 않다. 참을 수 있다.” 스스로 격려하고 북돋우면 정상에 올라 행복한 성취감을 만끽할 수 있다. 제대로 알지 못하는 남의 일을 함부로 추측하며 험담하지 말고, 내가 가장 잘 아는 내 일을 긍정하며 그 긍정의 힘으로 좋은 열매를 맺도록 최선을 다해야겠다. 
10월, 누런 벌판에서 거둔 곡식도, 만물이 소생하는 봄에 정성 들여 심은 씨앗을 믿음으로 가꾼 긍정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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