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교육 협력지구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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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교육 협력지구협의회 개최
  • 김수현 기자
  • 승인 2020.10.2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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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이해ㆍ교육여건 향상ㆍ감수성 고취 등 ‘호평’
면지역 학생 참여대책ㆍ예산확보 사업 지속 ‘요구’

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택수)은 지난 22일, ‘2020 농어촌교육협력지구 확대 협의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군청, 농어촌협력사업 운영자와 실무자(강사), 교원, 학부모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김택수 교육장은 “교육은 학교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하다. 우리 아이들이 뿌리내리고 사는 지역 사회 주민, 학부모들이 교육 현안, 해결과제를 제시해달라”면서 “교육이라는 주제로 학교와 지역과 협력관계를 모색하고 전격적으로 토의해나가자”라고 협의회를 열었다. 
협력지구사업 경과보고에 이어 6개 분임(①마을교육과정운영 활용수업 ②방과후프로그램 로봇ㆍ코딩 수업 및 첨단과학축제 ③회복 탄력성 프로그램 건강장수연구소 체험 마실길 걷기 ④친환경 생태ㆍ농가 체험 ‘건강한 맛 탐사원정대’ 성과 나눔ㆍ협의 ⑤교육협력지원단(학습ㆍ교수학습센터ㆍ도서관) ⑥문화예술-해봄ㆍ뮤지컬스타ㆍ무지개국악오케스트라ㆍ시네마공작소) 토론을 통해 성과분석과 2021년 예산 삭감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토론에서 교사와 학부모들은 ‘지역 학생들에게 배움의 여유를 찾아주고, 따뜻한 어머니 품으로 감성을 심어주고 나아가 우리 마을의 발전과 자긍심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교육협력지원단사업으로 기초학습능력 증진과 교육여건과 환경이 신장할 수 있었다. /마을체험 학습장이 인근에 있고 우리 고장 사람들 모습을 직접 대할 수 있으며 교과와 연계하여 체험할 수 있어 효과적이었다. /지역 사정에 밝은 강사들이 특화된 교육을 해줘 지역 이해 교육 효과가 높았다. /교육협력지원단(3곳) 모두 운영해보니 업무에 많은 도움을 준다. 1주일에 2-3번 참여하고 4월-12월까지 운영하면 좋겠다’ 등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다. 
체험처나 참여기관도 “이 사업으로 지역 학생이 많이 와서 의미와 보람이 있었다. /친환경 농업뿐만 아니라 친환경 식자재의 중요성을 알리는 중요한 체험활동이다. /문화 감수성ㆍ인재육성ㆍ특기 계발 진로 탐색ㆍ자신감 회복ㆍ공동체 의식 함양에 큰 도움이 되었다. /뮤지컬스타 등 단체와 접목하여 예술 공연을 할 수 있었다” 등 장기적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반면, “면 단위 학생 참여가 제한되어 아쉬웠다. /선생님 대상 연수를 통해 문화예술교육 필요성 인지하도록 해달라. /농어촌교육협력기구 선생님 안내 홍보 필요하다. /마을 관련 교사 모임과 연계방안도 고려해야 한다” 등 지적과 주문도 했다. 
예산 삭감으로 인한 사업 축소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컸다. “3년째 농어촌교육협력지구 사업 성과를 이어갈 수 있어야 한다. /학생들의 마을공동체 참여의식을 고취하는 다양한 활동이 위축될 것이다. /문화 향유 기회가 부족한데 학부모 부담이 우려된다. /군청 등의 예산 확보 노력이 필요하다” 등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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