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호남향우회, 순창 ‘가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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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호남향우회, 순창 ‘가을여행’
  • 장성일 기자
  • 승인 2020.11.04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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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호남향우회(회장 김창원) 회원들이 지난 1일, 가을여행을 다녀갔다.
거제호남향우회원들은 이날 전세버스를 타고, 적성 체계산 출렁다리 주차장에 도착해, 마중나온 신용균 순창군의회 의장과 지인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이날 여행에는 거제회원뿐만 아니라 경남호남향우회장, 창원시호남향우회장, 김해시호남향우회장이 함께 참여해 순창의 가을 풍경을 만끽했다.
거제향우회는 매년 회원들의 고향 명소를 방문하며 고향 인사와 교류했는데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중단하다가, 올 첫 가을 여행을 김창원 회장의 고향 순창으로 왔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아침 일찍 출발해, 적성에 도착한 회원들은 보슬비 맞으며 하늘 높이 걸린 출렁다리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모두 “순창 사랑해요”를 외치며 “이곳이 우리나라에서 제일 긴 기둥 없는 출렁다리 맞죠!! 멋있네요. 진즉 오고 싶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 회원들은 준비해온 비옷을 나눠 있고, 출렁다리를 향해 계단을 올랐다. 
출렁다리 구경을 마친 회원들은 출출한 시장기를 순창읍 시장 안 순댓국으로 채웠다. 순창에 올 때마다 먹는 음식이지만 걸쭉한 맛이 최고다. 선지 가득한 순대 한 잎에 소주 한 잔, 순대ㆍ막창ㆍ머리고기 듬뿍 넣고 전골 끓여 소주 더 마시고 싶은데, 순창의 가을 풍경을 더 많이 보려고 길을 재촉했다.
향가유원지는 나지막한 옥출산과 섬진강 맑은 강물이 만나 절경을 이룬 곳. 일제강점기 순창과 남원을 연결하려고 만든 철교 교각 8개 위에 만든 ‘스카이 워크’에서 흐르는 섬진강물을 바라보며 가슴 철렁한 전율도 느꼈다. 오토캠핑장, 생태 연못, 자전거 쉼터 등 볼거리도 많았는데, 갈 길이 멀어 아쉽지만 서둘러 순창을 떠났다.
거제호남향우회는 조선도시 거제시에 사는 호남 출신 향우 모임이다. 순창읍 남계리 출신 김창원 회장과 복흥면 답동리 출신 김영선 수석부회장이 활동하고 있다. 
대형선박 만드는 조선 도시에 있는 향우회답게 대우조선지회, 삼성조선지회, 옥포지회, 신현지회 등 4개 지회를 둔 연합회다.
김창원 회장은 “모처럼 찾은 고향 순창에서 거제 회원들이 멋있다고 환호하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는 모습을 보며 기뻤다”면서 “기회 때마다 찾는 고향이지만 언제나 포근하다. 신용균 의장님과 친구 이남 등 환대해주셔서 고맙다”고 말했다.

장성일 기자
jsi4261@opench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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