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센터, 종자산업기반구축 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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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센터, 종자산업기반구축 공모사업 ‘선정’
  • 조재웅 기자
  • 승인 2020.11.04 1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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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감자ㆍ고구마 종순, 생산기지 구축
국비 9.5억원 확보, 시설ㆍ장비 도입

군이 도와 함께 종자산업기반 구축사업을 통해 전북 감자와 고구마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군은 지난달 30일, 2021년 종자산업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무균 조직배양을 통한 감자 종서와 고구마 종순을 생산할 수 있는 전북 종묘 생산기지를 구축한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우수한 종자와 묘를 효율적으로 증식, 보급할 수 있는 기반조성을 지원해 농업경쟁력을 높이고자 추진한다. 이번 공모에 18곳이 도전, 10곳을 선정했는데 전북에서는 순창군이 선정됐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오는 2022년 직불제 개편 시행에 따른 대체 작목으로 감자, 고구마를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공모로 확보한 사업비 19억원으로 조직배양실ㆍ스마트팜 종묘 온실 조성에 9억3000만원, 종묘 증식포 조성에 7억7000만원, 장비도입에 2억원을 사용할 예정이다. 
군은 국내 감자ㆍ고구마 등이 전통 소비 방식에서 간편식, 가공식 등 다양하게 급변하는 실정을 파악하고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종묘 공급이 중요해질 것으로 판단해 종자구축사업에 도전했다. 
군은 농촌진흥청과 전북농업기술원 등에서 개발한 추백, 풍원미, 진율미 등 국산 품종을 우선적으로 현장 농업인 수요에 맞춰 맞춤형 종서, 종순 생산을 할 수 있는 공정 종묘 생산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무보증, 저품질 종묘에 의한 농업인 피해를 막고, 절대 부족한 우량 종서 공급, 이력관리ㆍ지리표시제를 통해 농업인 보호를 최우선의 가치로 내세울 방침이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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