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소장 설태송)는 지난 5일 농외소득 창출을 위한 ‘농식품 가공ㆍ창업 아카데미’ 수료식을 했다. 창업 아카데미는 지난 10월 16일부터 총 10강좌로, 식품 가공산업 이해, 창업지도 등을 집중교육해 가공 창업에 대한 도전과 자신감을 높였다.
오는 12월 1일부터 해썹(HACCP) 의무 적용대상이 연매출 1억 미만 혹은 종업원 5인 이하 소규모 사업장까지로 확대되는 등 가공식품의 체계적인 관리와 안정성이 강조됨에 따라 이를 대비할 수 있는 교육으로 진행했다.
이날 수료식에 참가한 제환승 씨는 “가공 창업에 관심이 있는 농가의 현실 인식 극복과 관련 법률, 다양한 가공 공정 관리, 유통 기준과 운영에 관한 합리적 판단에 도움이 되었다”면서 “창업 과정에서 자문할 네트워크 활성화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설태송 소장은 “앞으로 농식품 가공을 준비하는 농가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형태의 교육과 선진 가공사업장견학 등을 추진해 농식품 가공ㆍ창업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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