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얼어붙은 취업 시장과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창업지원금을 줄 계획이다.
군은 지난 10일, 올해 하반기 2차 청년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할 군내 청년들의 참여를 공개 모집했다.
청년창업지원사업은 만18세 이상 49세 이하로 신청일로부터 6개월 이상 군에 주민등록하고 거주하는 사람에 한해 1곳당 창업지원금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해준다. 특히 군 주력산업인 소스산업으로 창업할 때에는 최고 500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 2018년 3곳, 2019년 8곳, 2020년 상반기에는 10곳이 청년창업지원사업을 통해 자금지원을 받아 경영 부담을 완화할 수 있었다.
지난 10월, 하반기 1차 사업으로 총 6곳을 지원해, 사업장마다 시설 보수와 내부단장 등 코로나19 위기를 이겨내려는 움직임이 한창이다. 음식점 위주였던 신청이 카페, 뷰티숍, 꽃집 등 다변화해 지역에 생기가 돌고 있다.
이번 2차분 창업지원사업은 4곳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13일까지 군청 경제교통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사업 분야는 주류도매점, 주점업, 부동산업, 건설업 등을 제외한 모든 분야지만, 비영리 개인사업자나 법인은 신청할 수 없다.
보조금은 사업장 시설 증ㆍ개축, 인테리어, 장비구축, 누리집(홈페이지)제작 등에 사용할 수 있고, 인건비ㆍ임차료ㆍ공과금(수수료 포함) 등에는 사용할 수 없다.
군은 심의위원회에서 대상자를 선정해 이달 중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회계연도를 고려해 올해 안에 사업장 개보수나 구입 등이 가능한 분들이 신청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경제교통과(063-650-1337)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