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불법 촬영으로부터 어디서든지 탐지가 가능한 몰카 탐지카드를 600매 제작 배부했다.
군은 지난 17일 순창여중과 제일고 학생을 대상으로 하교 때 몰카 탐지카드를 배부하며 폭력예방 캠페인도 함께 시행했다.
지갑에 넣어 다닐 수 있게 제작한 탐지카드는 핸드폰 카메라 부분에 카드를 대고 플래시를 켜서 영상을 촬영하면 몰카 카메라에서 나오는 빛을 반사해 숨겨진 촬영기기 렌즈 부분이 휴대전화 화면에 하얀 점으로 반짝이는 적외선 탐지기 원리를 활용한 것이다.
카드 하단에는 이용자를 위한 사용법을 확인할 수 있는 큐알(QR)코드와, 여성 긴급전화(1366), 디지털 성범죄피해자 지원센터(02-735-8994) 등 피해자가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보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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