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고학부모회, ‘수능 대박’ 파이팅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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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고학부모회, ‘수능 대박’ 파이팅데이!
  • 열린순창
  • 승인 2020.11.2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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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추운데 어머니들이 아침 일찍부터 오셔서 저희에게 떡과 음료를 나눠 주셔서 마음이 훈훈해지면서 순간 울컥했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수능, 열심히 공부해 꼭 가고 싶은 대학에 가겠습니다.”
꿀떡과 음료를 손에 들고 교실로 들어가는 한 여학생(제일고 3년)의 각오다.
이른 아침 7시 30분. 순창제일고 학부모 어머니들은 간식을 준비해, 아이들에게 힘이 되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분주히 움직였다. 아침 6시 30분에 떡집에서 조은영 학부모회장이 협찬한 개인 용기에 꿀떡을 일일이 담아 학생들에게 건넸다. 
올해로 3년째인 제일고 파이팅 행사는 이제는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지난 9월에는 비대면 행사를 했고, 지난 23일 아침에는 학부모들이 아이들과 손잡고 파이팅을 하지는 못했지만, 눈빛으로 행동으로 아이들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얼마 남지 않은 수능을 준비하고 있는 3학생들에게 힘을 불어넣기 위해 이뤄졌다.
이재청 교장과 교사들도 현장에 나와 학부모와 함께 학생들을 격려했다. 학생들은 현관 앞에 가득 늘어선 학부모들을 보며 쑥스러워하면서도 더욱 힘내겠다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조은영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 위축돼 어깨 처진 모습이 너무나 안타까웠다. 우리가 준비한 간식을 먹고 선생님들과 학생들 모두 힘내면 좋겠다”면서 “얼마 남지 않은 수능에 모두 대박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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