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원장(236) 협심증은 어떻게 치료하고 관리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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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원장(236) 협심증은 어떻게 치료하고 관리해야 하나요?
  • 안욱환 원장
  • 승인 2020.12.0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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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욱환 누가한의원장
심근경색 의심되는 증상, 지속하면 빨리 응급조치해야

저는 62세 남자이고 젊었을 때 흡연과 음주를 많이 했으나 금연, 금주한 지 오래되었습니다. 쉴 때는 괜찮은데, 신체적인 일을 할 때 가슴이 아플 때가 자주 있어서 내과에 가서 검사를 했더니 심장병인 협심증이라고 합니다. 이 병은 어떻게 치료하고 관리해야 하나요?

 

협심증은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좁아져서 생기는 질환으로 심장질환 중에서 가장 흔한 것입니다. 심장에 혈액공급을 하는 혈관을 관상동맥이라고 하는데, 심장을 둘러싼 모양이 머리에 쓰는 관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관상동맥의 내부가 좁아지는 동맥경화는 사실 20대 초반부터 진행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혈관 면적의 70% 이상이 좁아지면 협심증이 나타나고 협심증보다 더 위험한 질환인 심근경색은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혀서 발생하는 것입니다. 관상동맥이 막히는 이유는 동맥경화증 이외에도 피떡이라고도 하는 혈전이 관상동맥에 들어가는 경우와 혈관이 갑자기 수축하는 때도 있습니다.
협심증과 심근경색증은 관상동맥과 관련된 심장질환이지만 구별이 필요합니다. 심근경색증은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혀서 발생하므로 발생한 후 빨리 응급조치를 해야 합니다. 반면에 협심증은 어느 정도 혈류는 유지되므로 운동할 때처럼 심장근육의 산소요구량이 상대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주로 발생하는 차이가 있습니다.
협심증의 증상은 가슴 한가운데의 불편함과 쥐어짜는 느낌의 흉통으로 심하면 호흡곤란이나 식은땀을 흘리기도 하는데, 평소 안정하고 있을 때는 증상이 없다가 몸을 많이 움직일 때와 긴장할 때, 요즘처럼 날씨가 쌀쌀한 계절에 그리고 아침 식사하고 밖으로 나가서 찬 바람을 쐴 때 잘 발생합니다. 협심증은 보통 3~5분 정도 가슴의 통증이 지속하다 안정하면 대부분 사라집니다.
만약 휴식해도 좋아지지 않고 통증이 더 심해지거나 횟수가 많아지면 급성 심근경색을 의심할 수 있으므로 빨리 응급실로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는 협심증보다 가슴의 통증이 갑작스럽고 더 심해서 30분 이상 지속하고 응급약인 니트로글리세린을 혀 밑에 넣어도 흉통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심장병이 발생한 후에 처음 몇 시간 내에 사망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합니다. 
협심증은 치료해서 좋아지더라도 재발 우려가 있으므로 예방하는 생활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평소에 고지혈증, 당뇨병 그리고 고혈압 등의 질환이 있다면 식물성 식품 섭취와 운동으로 이런 질환을 치료해야 합니다. 그리고 체중을 줄이고 금연과 금주 하는 것이 중요하며 추운 날에 새벽 운동을 피하고 가벼운 운동을 매일 30분씩 규칙적으로 합니다.
협심증은 응급 처치가 필요하므로 한의원에서 많이 치료하지는 않는 것이 현실이지만, 협심증에 좋은 효과를 내는 한약들이 있어서 응급약인 니트로글리세린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으므로 잘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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