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지난 1일, 올해 마지막 월례조회가 열렸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감안해 간부급 공무원과 표창 대상자만 참석했고, 회의장에 참석하지 않은 공무원들은 청내 방송을 들었다.
이날 월례조회에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농업인의날 행사, 장류축제 등이 취소돼 해당 행사에서 못한 시상을 했다. 농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박현순 명인고추장대표가 국무총리 표창를 받았다. 농촌생활개선ㆍ지도분야에서 김형준 부회장(한국농촌지도자 전라북도연합회)과 임인숙 대표(생활개선 순창군연합회), 농업인의날 군정발전 유공분야에서 임영진(순창읍) 씨 등 11명이 군수 표창을 받았다. 클린순창 만들기 종합 1위 적성면 지북마을 등 10곳에 대한 시상도 했다.
황숙주 군수는 “연말까지 부족한 부분이 없는지 꼼꼼히 챙겨줄 것”을 당부하고 종자산업기반구축공모사업과 도시재생 뉴딜공모사업 선정, 온라인 당뇨캠프와 라이브커머스 농산물판매 성공 등 해당 부서와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내년도 본예산 4400억원을 세웠지만 막판까지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잘 대응하고 진행 중인 군의회 2차 정례회도 세심하게 준비할 것’과 “올해 코로나19뿐 아니라 내년도 기후변화로 인해 어떤 재난이 일어날지 모른다. 미리 대비하는 자세를 갖춰, 내년도 업무추진에도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열린순창 webmaster@openchang.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