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4차 산업혁명과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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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4차 산업혁명과 미래
  • 이승헌 독자
  • 승인 2020.12.0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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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이승헌 (순창읍 장류로) 옥천향토문화연구소 고문

산업혁명은 18세기 영국에서 비롯된 기계혁명으로 제임스 와트가 발명한 증기기관과 방적기, 방직기 등을 선보여 수공업생산에서 공장제생산으로 대전환을 이룩한 것이 제1차 산업혁명이다. 제2차 산업혁명은 19세기 후반 전기가 발명되면서 현실화된 에너지 혁명이다. 전기가 동력원이 되자 대량생산이 가능해졌으며 3차 산업혁명은 디지털혁명이다. 1980년대 컴퓨터와 인터넷 등장이 그 토대가 되었다. 
인류는 산업혁명을 통해 진화하고 발전하며 편리한 삶을 살아왔다. 인류는 수차례의 산업혁명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면서 삶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고, 이제 인공지능, 로봇,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융합과 혁신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과 마주하고 있는 바, 궁극적으로 빠른 변화에 적응하고 앞서가는 주체는 경쟁에서 앞서갈 것이고 그렇지 못하면 도태되고 말 것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정책과 비전을 갖고 정치해야 앞서갈 수 있고, 온 국민이 제2의 르네상스 유토피아의 행복을 구가하면서 조국을 사랑하며 삶을 영위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앞날도 내다보며 대비해야 한다. 유엔 미래보고서에 의하면 2021년경에는 인공 콩팥이 상용화되고 무선 전력송신이 보편화하며 일과 가사의 균형을 맞추는 법률이 제정되면서 모든 기업은 자택 근무, 유연 근무를 보편화시켜 생산성 향상과 업무 효율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 한다. 2022년에는 국제열핵융합 실험로가 국제핵 융합장치의 가동을 시작하고 원전방수에 세균이 살지 못하고 셀프크리닝이 되는 나노복이 상용화 된다. 2023년에는 핵융합기술개발에 큰 진전을 얻으며 뇌 공학의 발달로 뇌 이식이 가능해지고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을 수 있게 된다. 2024에는 냉동인간을 살리는 기술의 실마리를 얻는다. 2025년에는 뇌 공학이 급속이 발전해 뇌 시뮬레이션이 가능해지고 의료용 나노봇이 개발되고 인간이 질병없이 오래 살게 된다. 2026년에는 노화된 심장근육의 재생이 가능해지고 알츠하이머병의 새로운 치료법이 나오며 인간의 능력과 비슷한 로봇손이 개발된다. 2027년에는 고속 자기부상열차가 연결되며 탄소포집기술이 대다수 국가에서 실행한다. 2028년에는 비행기의 조종사가 사라지고 모든 비행기는 시스템이 조종하는 비행기가 보편화 된다. 잘려나간 신체를 줄기세포 등으로 재생시키는 기술이 등장함으로써 팔과 다리 보철이 소멸한다. 2029년에는 인간과 동일한 인공지능을 가진 안드로이드가 등장해 인간처럼 행동하게 되며 소매점이 자동화를 완료해 직원의 대부분이 사라진다. 2030년에는 전 세계 대학교 절반이 문을 닫고 대학의 온라인 무료과정이 보편화되며 스마트폰, 외이러블 컴퓨터를 넘어 마침내 몸에 이식되는 바이폰의 시대가 온다. 자신의 장기를 프린트할 수 있게 되며 유전자 치료로 질병을 미리 알고 대비하거나 유전자를 변형시킬 수 있으며 인간의 평균수명이 130세가 된다. 텔레파시로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도록 뉴로스카이 등 다양한 기기들이 인간의 능력을 강화해준다. 인간의 몸에 이식되는 센서와 칩은 현금에 이어 카드마저 소멸시킨다. 전력 공급망이 스마트그리드로 완전 변화해서 한국전력 등 대형전력 공급업체들이 소멸된다. 각 가정에서 3D프린터를 보유하게 되어 제조업 대부분이 사라지며 무엇이든지 집에서 만들어 사용하는 시대가 온다. 
고령사회가 도래되면서 모든 음식이 건강 또는 의약기능이 첨가된다. 
2031년, 2032년 … 2060년까지. 2060년에는 자원 부족과 기후변화의 심각성은 자연과 인간의 생존에 직접적 위험요소로 작용한다. 생물 다양성이 크게 훼손되고 공기 중 질소 수준이 한계를 넘고 해양의 산성화도 심각하다. 급속한 지정학적 변환으로 발생하는 위기를 모면하려고 많은 인구가 기후난민이 된다. 이때 사라지는 국가도 나타나서 세계지도가 바뀌게 된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런 미래 가상현실이 유토피아가 아닌 디스토피아가 오는 게 아닌지 염려스럽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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