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옆에 청년 창업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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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옆에 청년 창업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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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2.0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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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판마을 옛 복분자공장에 44억원 투입
제조ㆍ실험, 공유 주방ㆍ하우스 등 조성

군은 농업기술센터 뒷편 옛 복분자공장(유등면 금판마을 입구)을 대수선(리모델링) 및 증축하여 창업제조공간(팹랩 플랫폼)을 조성하는 청년창업 제조공간 조성사업에 본격 나선다고 알렸다.
군은 오는 2022년까지 조성되는 청년 공유 창업공간인 팹랩 플랫폼 조성사업을 이달 착공한다고 알렸다. 총 44억원을 투입해 본체인 창업제조공간 1층에는 커뮤니티 시설과 사무공간, 수제맥주와 발효커피 로스팅(생두를 볶아 원두로 만드는 일), 전통주, 공유주방, 베이커리(빵, 제과) 등 교육ㆍ제조 판매공간을, 2층에는 공유 사무실ㆍ회의실과 방송실(스튜디오) 등을 조성한다. 별도 건물인 청년창업실험공간에는 생활목공ㆍ문화콘텐츠 제작공간을 조성하고 공유 하우스, 정원형 노천극장 등도 갖춘다.
군은 내년 9월까지 공유하우스와 청년창업실험공간을 준공해 운영에 들어가고, 수제맥주ㆍ발효커피 로스팅ㆍ전통주ㆍ공유주방 기반시설 등은 동부권 식품클러스트사업을 통해 10억원이 투입되는 2023년 완공이 예상된다고 알렸다.
군은 2022년에는 공유주방을 제외한 공유 사무공간ㆍ회의실ㆍ방송시설은 이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군은 내년 초 팹랩 플랫폼 공간 운영을 위한 컨설팅을 받아 최적화된 운영방안을 도출해낼 방침이라고 밝혔다. 군은 지난 2018년부터 팹랩 플랫폼 조성을 위해 지역 청년 농업인과 관련 분야 교수ㆍ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며, 지난해 옛 복분자공장을 매입하고, 이달 안에 실시설계 마치고 착공할 계획이다.
설태송 소장(농업기술센터)은 “팹랩플랫폼은 순창의 미래를 책임질 혁신적인 신성장동력사업의 진원지가 될 것”이라며 “청년 창업인의 꿈을 실현할 기회의 공간이 되도록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팹랩(Fab Lab) 디지털 장비와 오픈 소스 하드웨어 등을 활용하는 제작 실험실.
플랫폼(platform) 원래 기차나 전철에서 승객들이 타고 내리는 승강장을 말하는데 오늘날에는 다양한 종류의 시스템이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통적이고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기반, 어떤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일종의 ‘토대’라고 할 수 있다.
오픈소스 하드웨어(open-source hardware) 해당 제품과 똑같은 모양 및 기능을 가진 제품을 만드는 데 필요한 모든 것(회로도, 자재명세서, 인쇄회로기판 도면 등)을 대중에게 공개하여 공유하며 발전ㆍ확대를 도모하는 문화와 그 결과물
=네이버 지식백과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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