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흥 파출소, 한파 속 길 잃은 주민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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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흥 파출소, 한파 속 길 잃은 주민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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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2.16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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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경찰서(서장 정재봉)는 지난 14일 22시50분경 복흥면에서 지병으로 인지능력이 떨어진 50대 주민이 운동한다며 집을 나간 후 귀가치 않고 있다는 신고를 112종합상황실(팀장 김형철)에서 접수했다.
상황실 김 팀장은 우선 50대 주민 휴대전화 위치추적, 소방서와 인접 경찰서 등 유관 기관에 공조 요청하고, 타격대와 자율방범대 등의 협조를 통해 기지국 주변을 수색해 23시 30분경 영하 6~7도 추위 날씨에 복흥중 부근 길가에 앉아 있는 50대 주민을 발견하여 가족에게 인계했다.
정재봉 서장은 “심야 시간에 신고를 받고 신속히 119와 공조하고 현장 출동해 귀중한 생명을 구한 복흥파출소 경찰관들을 격려를 보낸다”며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는 찰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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