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인구, 출생보다 사망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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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내 인구, 출생보다 사망 많아
  • 조남훈 기자
  • 승인 2011.09.07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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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말 2만9727명…계속 줄어

올해 초 3만 명 선이 무너진 군내 인구가 계속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내 8월31일 기준 총 인구는 2만9727명으로 5월31일자보다 232명이 줄었다. 이 시기 군내 주민등록상 거주인구 변동을 살펴보면 6월 전출자는 281명이었고 전입자는 225명이었다. 그리고 14명이 출생한 반면 사망자는 26명으로 6월에만 68명이 감소했다. 7월과 8월에도 전출자가 전입자보다 각각 53명, 61명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군내서는 월별로 15~20명의 신생아가 태어났지만 사망자는 꾸준히 30명 안팎을 유지했다. 6월~8월 사이 출생ㆍ사망에 의한 인구 순 증감은 평균 17.3명이었다. 출생자가 적은 것은 신혼부부나 젊은 가정의 유입이 많지 않음을 의미한다.

올해 선거인수는 지난해보다 약간 떨어지지만 2만5000명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6ㆍ2 지방선거인수는 2만5147명이었고 올해 6월30일 기준으로는 2만 5120명이었다.

일부 지자체에서 선거를 앞두고 주민등록상 인구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지만 이는 위장전입 의심을 살 수 있다는 것이 선거관리위원회의 판단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거주가 아닌 투표를 목적으로 주소지 이전을 하는 행위는 위장전입이다. 특정 지역이나 한 세대의 인구가 갑자기 늘어난 경우에는 위장전입 여부에 대해 투표가 끝나더라도 조사를 할 수 있다”며 선거를 악용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선거인명부는 오는 10월7일부터 조사를 시작해 19일에 명부가 확정된다. 이 사이에 군으로 주소를 옮긴 사람은 투표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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