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순창 2020년 ‘열’(10)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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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순창 2020년 ‘열’(10)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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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2.30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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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발생ㆍ요양원 집단 확진(520호)

코로나19 전국적 확산세에 맞춰 지난 12월 10일,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10일, 확진자 3명. 16일 2명 추가 발생, 이어 18일에 순창요양병원 직원 2명 확진 판정에 이어 요양병원 입소자와 직원 등의 집단 확진으로 이어져, 30일까지 순창군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81명이다. 최초 확진자가 보건의료원에서 나와, 폐쇄했던 보건의료원은 지난 25일 응급실, 28일부터 외래 업무를 다시 시작했다.

집중호우 543밀리미터 ‘물폭탄’(502호)

8월 7~10일 내린 비로 주민 1명이 사망하고, 주택ㆍ농경지ㆍ축사 침수, 산사태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이 기간 군내 평균 강우량은 543밀리미터(mm) 가량이다. 주택 111동, 농경지 534.5헥타르(ha), 축사 18동과 도로 침수 5건ㆍ파손 9건ㆍ토사유출 66건ㆍ전도(구조물이 넘어지는 현상) 1건 등으로 집계됐다. 유등ㆍ풍산ㆍ동계ㆍ적성면 수해 농가들이 섬진강댐유역수해대책위원회를 구성, 진상규명과 피해배상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용호 국회의원 ‘재선’(487호)

이용호 국회의원(무소속)이 4월 15일 치른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이 의원은 순창ㆍ임실ㆍ남원 선거구 유효투표수의 49.49%인 4만3118표를 얻어 당선됐다. 전라남ㆍ북도 선거구 28곳에서 유일하게 민주당이 아닌 무소속으로 당선돼 주목을 받았다. 당선 소감에서 “선거 과정에서 약속드렸던 것처럼, 시ㆍ군민 여러분의 뜻에 따라 민주당으로 들어가 임기 중반을 지난 현 정부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으나 아직 무소속이다.

순창군의회 하반기 원 구성(497호)

지난 6월 30일, 군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하반기 의장ㆍ부의장ㆍ상임위원장 선거를 치렀다. 의장 후보로 신용균ㆍ전계수 의원이 나서, 각각 4표를 얻어 결선투표를 거쳐 연장자 당선 규정에 따라 신용균 의장이 선출됐다. 부의장도 조정희ㆍ전계수 의원이 결선투표까지 거치며 연장자인 전계수 의원이 당선됐다. 행정복지위원장도 정선균ㆍ이기자 의원이 경합 연장자인 정성균 의원이 당선됐다. 경제산업위원장은 송준신 의원이 5표를 얻어 당선됐다.

7년 2개월만의 ‘군정질문’(480호)

2019년부터 갈등을 빚은 인계 노동 폐기물 및 퇴비공장 악취와 관련해 신정이 의원이 2월 25일 임시회에서 7년 2개월만에 군정 질문했다. 이날 신 의원은 과장 전결은 직무유기, 폐기물공장 인ㆍ허가 문제, 퇴비공장부지에 농공단지조성 문제, 알권리 차원 자료 공개 등을 지적하며 공세를 펼쳤고, 황숙주 군수는 질문 하나하나 반박하며 “기필코 악취문제 해결”을 강조했다. 하지만 악취문제는 아직 해결되지 않았고, 업체가 행정소송을 제기해 재판 중이다.

군수ㆍ의회 갈등으로 실태조사 못해(491호)

황숙주 군수가 실태조사를 위한 군의회의 자료 요청에 ‘명확한 행정사무조사 계획서를 통보’하라며 “군에서 평가하여 특별하지 않은 이유에 해당한 사업에 대해서는 조사에 응하지 않을 계획”이라는 문서를 보내 실태조사가 보류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일부 의원은 “군수가 의회를 경시”한다며 반발했지만, 의회 차원의 대처는 없었다. 올해 황 군수는 여러 차례 의회 조처를 지적하는 문서를 보냈으나 의회는 공개 대처하지 않고 있다.

순창경찰서~옥천교 도로 가로수 문제(497호)

군이 ‘순창경찰서~옥천교 도로개설사업’을 하면서 기존의 은행나무 가로수를 모두 파내고 소나무 가로수를 심었는데, 주민들이 소나무 가로수에 대해 민원을 제기하자, 갑자기 소나무 가로수를 모두 파내고 보도블록을 깔았다. 이에 주민들은 “사전설명이나 의견수렴 없이 예산을 낭비”했다고 지적했고, 군은 “기존 가로수가 있어 의견수렴이 불필요”하다고 맞섰으나, 결국은 주민들 의견수렴 없이 예산을 낭비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예고없이 도로 막고, 굴다리 공사(506호)

남원국토관리사무소가 가남 통로박스 확장공사를 하며 충분한 사전 안내 없이 도로를 막아 주민들의 원성이 높았다. 어느 날 갑자기 보건의료원 진입 삼거리부터 남산마을 한국관 사거리까지 도로 전체를 차단했다. 주민들 불편 호소에 남원국토관리사무소는 책임을 군에게만 떠넘겼고, 군은 뒤늦게 읍ㆍ면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홍보에 나섰다. 이 공사는 17억원을 들여 내년 7월 10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순창성당 60주년, 새 성전 ‘축성’(518호)

60년을 맞은 순창성당이 순창과 전국 교구 신자 등 2047명의 봉헌으로 총 33억원을 들여 12월 5일 새 성전을 짓고 봉헌식을 거행했다. 대지면적 4149제곱미터(㎡), 건축연면적 997.63㎡, 5미터 높이 암반 언덕 위에 지상 2층 규모로 성전, 사제관, 수녀원, 교육관 등을 갖췄다. 순창성당 신자들은 1억5000만원을 봉헌한 이사정(라파엘) 신부의 솔선수범으로 새 성전을 짓는 도화선이 되었다고 감사했다. 

두지마을책 ‘복작복작 재미지게 산당께’ (516호)

굴러온 돌이지만 종국에는 박힌 돌로 살자는 청년회 모임 ‘파킹스톤’이 제안해서 만든 두지마을책에는 마을 주민들 모두가 등장한다. 빗자루 만드는 법, 80년대 가계부, 남편 삼베옷,  작곡 원본, 서예작품 등 다채로운 내용이 담겨있다. 이 책은 두지마을의 과거와 현재를 잇고, 사람과 사람을 잇는 순창의 첫 마을책이자, 마을 주민들이 직접 카메라를 들고, 마이크를 잡고, 서로의 이야기를 써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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