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공동법인, 온라인 마케팅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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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공동법인, 온라인 마케팅 ‘앞장’
  • 장성일 기자
  • 승인 2021.01.13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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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온라인 매출 7억원
군내 농ㆍ특산물 온라인 판매
농가ㆍ업체 신청…방문상담

코로나19 세계적 확산으로 인한 유통업계의 지각 변동이 심상치 않다. 대형 유통업체 성장은 멈추고 네이버, 카카오로 상징되는 비대면 관련 업체들의 매출 성장이 두드러진다.
군과 군내 5개 농협(구림농협, 동계농협, 서순창농협, 순창농협, 순정축협)이 출자하여 설립한 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유광희)이 설립 6년을 맞아 매출액 200억 돌파를 앞두고 다양한 거래선과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온라인 유통망 확대에 나선다. 
조합공동사업법인(조공)은 농협을 통해 출하하는 군내 대표 농산물(참두릅, 오디, 복분자, 건고추, 고춧가루, 밤, 오미자, 친환경 쌀)을 홈쇼핑방송, 우체국, 11번가, 지마켓, 옥션, 쿠팡, 위메프, 네이버, 카카오 등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2020년 온라인 매출실적 7억원을 달성했다.
조공은 ‘2015년부터 참두릅, 완두콩, 건고추, 고춧가루 등을 롯데마트, 롯데슈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이마트에브리데이, 농협 하나로유통센터 등 대형마트와 홈쇼핑, 온라인 채널 등 온·오프라인와 거래하며 성장한 결과물’이다고 자평하고, 이러한 유통 관련 인프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군내 농산물, 특산물, 가공제품 등을 판매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와 상생하는 유통 전문조직으로서의 공적 기능을 발휘하고자 한다고 알렸다.
조공은 농가의 경우 5명 이상이 공동출하 가능한 품목을 기준으로 출하계약을 맺으면, 규모에 따라 해당 품목에 맞는 온라인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화품목을 육성하는 소규모농가 지원이 목표이며, 군내 민속마을 등 장류 관련 기업, 소상공인, 6차산업 제품 등도 해당 기업이 원하면 적극적으로 판로를 모색할 계획이다. 유통ㆍ판매망이 필요한 농가나 업체가 전화(653-7266) 요청하면, 방문하여 판매계획을 세우고 마케팅을 대행할 예정이다. 
유광희 대표이사는 “행정의 지원과 농가, 농협이 하나로 뭉쳐 이뤄낸 통합마케팅 성과를 순창군에서 생산되는 모든 농산물과 가공품에 접목하여 판매할 수 있을 때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품목에 대해서도 모든 역량과 방법을 동원하여 판매해드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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