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구직난을 겪는 청년과 신중년의 일자리 확대를 위한 기업 지원에 나선다. 군은 14일까지 ‘2021년 청년ㆍ신중년 취업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자금지원을 통해 청년과 신중년의 고용효과를 높이고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돕기 위해 청년(만18~39세) 5명과 신중년(만40~64세) 6명 등 총 11명을 선발한다.
선정 기업에 청년 고용 시 월 50만~65만원을(급여에 따른 차등지원), 신중년 고용 시 월 70만원씩을 최대 1년간 지원한다. 사업에 참여한 청년·신중년층 취업자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2년간 청년은 최대 300만원, 신중년은 최대 200만원의 취업장려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식품회사와 문화예술단체 등 3곳에서 청년 4명을 채용하는 효과를 거뒀으며, 신중년도 전통장류업체와 유통회사 등 3곳에서 4명을 채용해 지역 고용시장을 활성화하는 데 이바지했다.
신청자격은 군에 소재한 상시근로자 3명 이상의 고용보험 가입기업으로 상시 고용인원 외 정규직 추가채용 계획이 있고, 월 급여 182만원 이상 지급 가능한 업체여야 한다. 지난해 참여기업은 지난 협약체결 당시의 상시근로자 수 이상일 경우 올해도 참여할 수 있다.
소비 향락업체이거나 근로자 파견ㆍ공급업체, 국세나 지방세 체납 기업 등은 대상업체에서 제외된다.
사업 참여 희망 기업은 경제교통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egayeon@korea.kr)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제교통과 일자리창출계(650-1326)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