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원장(238) 자가면역 질환, 한의학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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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원장(238) 자가면역 질환, 한의학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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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2.0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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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욱환 누가한의원장

문. 인터넷에서 자가면역 질환이라는 병이 있다는데 정확히 무슨 병인가요? 특별한 원인을 알지 못해서 난치병이라고 하더라고요. 이런 병에 걸릴까 염려가 됩니다. 자세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답. 면역계 질환인 자가면역 질환은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서 현대 양방의학으로는 근본적인 치료가 어렵고 증상만 가라앉히는 임시적인 요법으로 임하는 정도입니다. 하지만 한의학으로는 근본치료가 가능한 질병입니다.

우리 몸의 면역계는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 등과 같은 미생물의 감염으로부터 인체를 보호하는 방어 체계입니다. 그런데 이런 면역계에 기능적인 이상이 생겨서 자기 자신의 조직을 공격하여 특정 장기의 염증과 손상을 가져오는 질환을 자가면역 질환이라고 합니다.

자가면역 질환은 성인에게 흔하고 어린이나 노인에서는 드문 편입니다. 유전적인 요인이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정확한 원인이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특정한 한 장기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에는 생명에 지장이 없을 수 있지만, 여러 장기 또는 전신성으로 나타날 때는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양약으로는 부작용이 심한 부신피질 호르몬이나 면역억제제 또는 항암제를 사용함으로 환자의 상태가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부분 불치 또는 난치질환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의학에서는 잘못된 생활 습관 즉 음식이나 수면 그리고 육체적, 정신적인 과로 등을 주요한 병의 원인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것이 오래 동안 쌓여서 자가면역질환을 일으킨다고 봅니다. 한약은 부작용이 없으며 이러한 원인을 제거하여 면역기능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 완치에 도달할 수 있게 됩니다.

특히 한의학은 눈가림으로 뭔가 일시적인 치료를 하지 않지 않습니다. 어설프게 치료를 하면 금방 드러나기 때문에 한의학은 매우 정직한 학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의학은 몸의 문제를 제거해야 할 것으로 대하지 않습니다. 비록 몸의 국소적인 문제일지라도 몸 전체 상황을 좋아지게 해서 오장육부가 서로 협력해 치료하는 것입니다.

자가면역 질환의 종류는 100여 가지에 이른다고 합니다. 관절을 침범하는 류마티스 관절염, 갑상선 호르몬의 생성을 저해하는 하시모토병, 췌장을 침범하는 당뇨병, 부신을 침범하는 애디슨병, 전신의 피부ㆍ관절과 내부 장기를 침범하는 전신성 홍반성 낭창, 입과 눈이 건조해지는 쇼그렌 증후군 등이 있습니다. 대부분 그 질환을 발견한 외국 의사의 이름을 붙여서 생소한 병명이 많습니다. 스틸씨병, 길랑-바레 증후군, 베체트 증후군, 가와사키병 등이 그렇습니다. 그 외에도 소화기관에 문제를 일으키는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 등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자가면역 질환은 한방으로 치료가 가능한 질병이므로 한의원을 꼭 방문하여 진찰과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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