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수 향우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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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수 향우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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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2.03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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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계 세룡 출신, 한국세라믹계 ‘공헌자’

 

인계면 세룡리 출신 ‘한국 세라믹계 공헌자’인 신재수 전 신세라믹주식회사 회장이 지난달 11일 별세했다. 향년 86세.

인계면 세룡마을에서 태어나 인계초등학교와 순창중학교(2 회), 순창농림고등학교(현 제일고, 9회)를 졸업하고, 26세에 한양대학교 공과대학 요업공학과(1 회)에 진학해 늦은 향학열을 태 며 이어 공학석사(1967 한양대 요업공학)ㆍ공학박사(2002 배재대 재료공학)를 취득했고, ‘그라스칼라’ 특수분야에서 세계 기업과 경쟁하며 독보적인 기술을 개발, 기업가로 성공한 신 회장이 일기를 마감했다.

고인은 1964년 대학 졸업후 국립공업연구소와 대한유리(두산유리 전신)에서 직장생활하다 ‘그라스칼라’에 몰두, 1974년 신흥요업사를 창업하고 1979 신흥요업(주) 법인설립 후 2002년 신세라믹(주)로 상호 변경하며 한국 세라믹계 선두로 성장했다.

고인은 한양대 요업ㆍ무기재료 공학과 동문회장(1991∼1995)을 맡아 활동했고 이어 한국세라믹 학회ㆍ한국세라믹총협회ㆍ한국세 라믹기술협의회 등에서 부회장으로 활동했다. 1992년 산업기술개발 우수상 공부장관 표창, 2003년 한국세라믹학회 기술상, 2006년 한국세라믹학회 성옥상, 2008년 한국세라믹학회 특별상 등을 수상했다. 

고인은 모교와 고향에 대한 관심과 애정도 남달라, 1987년 인계초 개교 60주년 때 감사패, 1998 년 인계면 세룡마을 주민 감사패, 2002년 재경 순창중ㆍ제일고 동문회 감사패, 2004뇬 재경인계면향우회 감사패, 2007년 재경순창군향우회 공로패, 2010년 옥천향토사회문화연구소 감사패와 인계면민회애 향장 등을 수상했다. 한국 세라믹 산업의 생산성 향상과 국제경쟁력 강화에 크게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는 고인은 부인 김연순 여사와 사이에 2녀 1남 둔 천주교 신자로 천주교 용인공원묘원에 묻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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