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기 석전(석존)대제가 지난 20일 오전 10시 30분 순창향교에서 진행됐다.
이날 초헌관은 신용균 군의회 의장이, 아헌관은 김봉호 군 노인회장이 그리고 종헌관은 선재식 순창농협 조합장이 각각 맡아 제를 올렸다. 제에서는 술을 3번 올리는데, 첫째 잔을 올리는 사람이 초헌관이며, 둘째 잔은 아헌관, 셋째 잔은 종헌관이 각각 순서대로 맡는다.
향교 대성전을 배경으로 참석자들이 ‘孔紀 2572年 釋尊大祭 奉行’(공기 2572년 석전대제 봉행) 기념사진을 찍었다.
석전(釋奠)이란 문묘에서 공자를 비롯한 성현에게 제사 지내는 의식으로, 1986년 11월 1일 국가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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