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성 구남마을, 공공미술사업 완료
상태바
적성 구남마을, 공공미술사업 완료
  • 열린순창
  • 승인 2021.03.31 13: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적성면 구남마을은 고() 박남재 화백이 활동하던 섬진강 미술관을 품고 있다. 구남마을은 지역 미술작가와 함께 공공미술사업이 추진되며 곳곳에 생동감이 넘치며 새로운 변신을 꾀하고 있다. 군은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은 미술인들의 사기 진작과 군민들의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넓히고자 구남마을을 미술인 마을로 특화시키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공미술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순창미술발전소 작가팀(대표 양은정)과 협업해 국비 32000만원을 확보했다. 도비 각각 4000만원을 더해 총 4억원을 들여 지난해 12월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해 작품 설치 등이 완료된다.

조근호 작가의 달빛 꿈 의자등 설치벽화 등 총 15개 작품과 적성면 주민들의 영정사진을 촬영하는 전문 사진작가들의 행복한 달빛 사진관등을 갖췄다. 지역 학생들에게 고 박남재 섬진강 미술관 명예관장의 일대기를 전하는 행복한 달빛 미술관등 커뮤니티 프로그램도 진행해 지역민에게 호평을 받았다.

사업을 주관한 미술발전소 작가팀은 총 49명으로 구성돼 있다. 작가팀은 추진단 회의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구남마을과 섬진강 미술관 등에 조형 작품들을 설치해 예술적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엘이디(LED) 조명으로 야간에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섬진강 미술관을 찾은 관광객들은 마을 곳곳에 설치된 조형물과 벽화, 예쁜 돌담길 등 예술 감성이 느껴지는 마을 정취에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군은 구남마을 위쪽에 건립 중인 전시관과 어은정 주변 정비가 완료되면 명실상부 군을 대표하는 미술인 마을로 변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금과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식 4월 21일 개최
  • [순창 농부]농사짓고 요리하는 이경아 농부
  • 우영자-피터 오-풍산초 학생들 이색 미술 수업
  • “이러다 실내수영장 예약 운영 될라”
  • [열린순창 보도 후]'6시 내고향', '아침마당' 출연
  • 재경순창군향우회 총무단 정기총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