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여명 당뇨병 환자, 1회 합병증 무료 검사
군내 600여명 당뇨병 환자의 합병증 예방을 위해 연 1회 합병증 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
보건의료원에 등록된 당뇨환자 또는 당뇨병을 진단 받고 합병증이 의심되는 군민은 검사를 원하는 경우 보건의료원이나 관할 보건지(진료)소를 방문하면 된다.
합병증 검사항목은 기초검사(혈압ㆍ혈당ㆍ콜레스테롤), 당화혈색소, 미세단백뇨, 안과검진(안저ㆍ안압ㆍ굴절ㆍ세극 등 검사)이 있다. 안과검진은 검진의뢰서를 발급받아 군이 올해 1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서울안과의원에서 받으면 된다.
당화혈색소 검사는 약 3개월간 혈당 평균치를 나타내는 수치로 공복을 유지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군은 지난해 당뇨환자 642명의 합병증 검사비를 지원했다. 검사 결과 합병증이 의심되는 환자는 방문 건강관리자로 등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올해는 자기혈관 숫자알기 캠페인과 만성질환 예방 건강교육을 네이버 밴드에 게시해 자기 몸을 스스로 관리 할 수 있도록 홍보하는 한편, 비대면 프로그램 운영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보건의료원 정영곤 원장은 “앞으로도 군내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저염식 당뇨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속적으로 건강관리를 지원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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