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동안 5억원 지원
군이 지난 8일, ‘마을만들기 자율개발 사업’ 대상 마을 5곳을 선정했다.
군은 지난달 10일부터 26일까지 이 사업 참여 마을을 공모하고, 대면 심사를 거쳐 5개 마을을 선정했다. 금과 동전마을, 팔덕 전원마을, 풍산 용내마을, 동계 창주마을, 인계 중산마을이다.
이 사업은 그동안 농림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시행하다 지방으로 이양돼 올해부터 군 사업으로 바뀌었다. 마을의 다양한 유ㆍ무형 자원과 특성을 기반으로 주민 의견을 수렴해 응모하는 상향식으로 추진됐다. 사업 기간 3년 동안 5억원을 지원받는다.
마을마다 사업내용이 다르지만, 노후화된 마을회관 새 단장 등 기초생활기반확충, 친환경농업 기반구축 등 지역 소득사업, 담장 개보수ㆍ마을 안길정비 등 경관개선, 주민교육ㆍ선진지 견학 등 역량강화사업 등으로 구성된다.
사업 참여 마을은 농촌 현장포럼, 생생마을 기초단계, 마을리더교육 등 지역개발 관련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그동안 지역개발 관련 교육 지원금이 500만원에 불과해 위 해당 교육 이수 실적은 저조한 실정이다. 이에 군은 올 하반기부터 마을사업과 지역개발 관련 교육 통합지침을 마련해 마을사업 신청 역량 확대을 적극 확대할 방침이다.
황숙주 군수는 “주민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공동체의식 강화, 네트워크 활성화, 주민편익 증진을 확대하고, 쉼터 조성 등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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