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치 운암 출신

쌍치 출신 노형욱(59) 국무조정실장이 지난 16일 국토부장관에 지명되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무총리와 함께 국토부장관 등 다섯 장관을 교체하는 중폭 개각을 단행됐다.
노 국토부장관 내정자는 쌍치 운암에 묻힌 (고) 노방환 씨의 4남 3녀 중 막내아들이다. 쌍치 운암마을에서 태어나 광주로 이거하여 광주제일고를 거쳐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정치대에서 국제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0회로 공직을 시작해 기획예산처 예산기준과장ㆍ중기재정계획과장ㆍ재정총괄과장과 기획재정부 행정예산심의관ㆍ사회예산심의관, 국무조정실 2차장, 국무조정실장 등을 거친 정통 경제 관료로 평가받는다.
쌍치 운암마을에는 노 내정자의 사촌 동생 노이철 씨가 살고 있다.
노 내정자는 “국토부 소관사항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서 걱정하시는 바를 잘 알고 있으며 주거안정과 투기근절을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노 후보자는 국토분야는 물론 국정 전반의 이해도가 높고 혁신적이고 과감한 정책 조정과 추진능력으로 다양한 국가적 현안을 기민하게 대처했다는 평가”라며 “국토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대한 환골탈태 수준의 혁신을 이뤄내며 부동산 안정과 국토균형발전 등 당면 과제를 속도감 있게 해결해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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