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웃음이 넘치는 순창농협 남계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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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웃음이 넘치는 순창농협 남계지점
  • 윤복수 독자
  • 승인 2021.04.2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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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복수 순창농협 남계지점장

 

6200원으로 농업인안전보험가입

농업인 조합원 : “문자가 하나 왔는디. 30만원씩 재난지원금을 준단디 고것이 무엇이단가?”

친절한 직원 : “작년에 소농직불금을 수령한 사람 중에 농업경영체 등록이 되어 있으시면 농가당 30만원씩 포인트로 충전을 해 드리는 거예요.”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된 요즈음 농협카드와 함께하는 소규모 농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 사업으로 순창농협 남계지점은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코로나19 피해에 취약한 일정규모 이하의 농가가 한시적인 경영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신용카드나 체크카드에 30만원의 포인트를 지원하는 바우처 사업이다. 430일까지 신분증을 가지고 가까운 농협을 방문하시어 신청하시거나 컴퓨터나 모바일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바쁜 영농철이 시작되었기에 조합원님께서 농작업 중 발생한 재해질병 사고로 인한 사망, 치료비, 입원비 등을 지원하는 농업인안전보험에 가입하실 것을 부탁드린다. 가입기간은 1년이고 읍면사무소에서 발행하는 농업인 부담금 지원대상 주소지 확인서와 자부담 6200원만 납입하면 가입된다.

농촌은 특성상 연로한 고객님들이 아주 많다. 귀가 어두워서 말을 잘 못 알아들으시는 어르신들도 있다. 일 처리를 하고 어르신 귀에 입을 가까이 대고 큰 소리로 몇 번이고 설명하고 또 설명해 드린다. 방문하는 조합원과 고객님들이 항상 만족하고 웃으실 수 있도록 친절하게 응대해 드리는 농협이 될 것을 다짐한다.

 

전화금융사기와 문자사기 대처방법

최근 전화금융사기(문자사기 스미싱 포함)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검찰, 은행 등에서 계좌를 도용당했거나 대포통장 범죄에 연루되었다고 전화로 접근하거나, 문자메시지로 무료쿠폰 제공이나 결혼식 초대장 등을 발송해 내용 안의 인터넷 주소를 누르도록 유도한다. 인터넷 주소를 누름과 동시에 휴대전화에 악성코드가 설치되고 모르는 사이에 소액결제 피해를 당하거나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탈취당하게 된다. 최근에는 카카오톡을 이용한 카카오피싱 피해도 많다. 카카오피싱은 가까운 지인처럼 꾸며내 급하게 금전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보낸 이 : “엄마~! 핸드폰이 갑자기 고장 나서 핸드폰을 살려고 하는데 혹시 100만원만 보내줄 수 있어요? 지금은 전화 통화는 안 돼요. 계좌번호 보낼게요. 바로 좀 보내주세요.”

문자 사기인 스미싱(Smishing)’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이다. 출처가 불분명한 연락처로 온 메시지의 주소(URL)를 절대 누르지 않는 것으로 예방할 수 있고, 지인에게서 온 문자라도 주소(URL)가 포함되어 있다면 상대방에게 직접 연락해 꼭 확인해봐야 한다. 문자 사기를 당했다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와 같게 신속히 경찰청 112나 금융감독원 1332로 신고해야 한다.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서 금융기관 직원들은 계속 교육하고 고객에게 어디에 사용하려고 많은 돈을 찾는지 여쭤보고 다시 한번 또 확인한다. 고객님의 휴대전화 통화가 계속 연결된 상태인지, 특별한 이유가 없는데도 불안해하거나 다급 해하는 고객인지 등을 확인해 보고 피해가 없도록 농협 직원들은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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