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책 먹는 여우〉 무료 공연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군이 코로나19로 중단된 문화공연을 오는 11일부터 재개한다. 향토회관에서 군내 어린이집 원생을 대상으로 아동극 〈책 먹는 여우〉를 무료로 공연한다.
관람은 마스크 착용 시에만 가능하며 전체 465석인 공연장 내 거리두기로 115석만 선착순으로 입장한다.
아동극 〈책 먹는 여우〉는 어린이 뮤지컬로 책을 재미있게 읽는 여우가 주인공이 돼 어린이에게 책과 공연물을 접할 기회를 만들어 줄 예정이다.
군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뮤지컬, 음악극, 거리공연, 아동 연희극 등 다양한 공연을 준비한다.
오는 20일에는 문화예술단체인 나니레가 창극 ‘심청, 꽃이 되다’를 선보인다. 아버지 심봉사의 눈을 뜨게 하려고 인당수에 빠지는 심청이의 애절한 마음을 창극으로 표현해 가정의 달 ‘효’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다.
6월부터는 채계산 출렁다리, 강천산, 향가유원지 등 순창을 대표하는 관광지에서 거리공연이 열리고, 남성 피아니스트 4인조 앙상블 클라비어와 발레리나, 발레니노 등 댄서 퍼포먼스가 함께하는 문화공연을 향토회관에서 선보인다.
군은 연말까지 ‘사계절 예술축제’, ‘나포리 음악다방’, ‘얼쑤마을 수호신 해랑이’, 창작 뮤지컬 ‘설공찬전’ 등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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