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ㆍ사진 : 허영주 팔덕면노인회 사무장
조기정(71ㆍ인계 심초) 씨가 지난 20일, 남원에서 열린 ‘전국시조경연대회’ 대상부 장원을 차지해 문화체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4년 전 임실군에서 열린 시조대회에서 대상부 장원(전북도지사상)한 바 있는 조 씨는 시조 대회 전날 100곡을 연습하고 대회에 임한다는 남다른 열정으로 순창시조합창단 총무와 대한시조협회 전라북도지부 사무국장을 맡고 있다. 그는 생약과 기(氣) 이론에 탁월한 식견이 있어 국악원에서 건강 강의를 하는 등 모든 일에 적극적이며, 90세를 넘긴 노모를 극진히 모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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