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백신 안심배지, 전국 지자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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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백신 안심배지, 전국 지자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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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6.1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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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게 안심배지를 배부했던 순창군이 전국에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군은 지난 3월부터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자에게 안심배지를 배부해 착용토록 했다. 그러자 군민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보이면서 접종을 유도하는 효과까지 나타나 빠른 집단면역 형성에 도움이 되고 있다.

이런 효과 덕분에 전국 지자체에서 순창군에 안심배지에 대한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이는 적은 비용으로 제작한 안심배지가 높은 효율을 볼 수 있다고 타 지자체 측이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중대본 발표에 따라 오는 7월부터는 ‘2단계 인센티브로 공원과 등산로 등 실외에서 마스크 의무착용이 해제되면서, 접종자와 미접종 간 구별이 더욱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으로 군 보건의료원 직원들이 일찌감치 1차 접종을 마치고 배지를 착용한 후 근무에 들어가면서 의료원을 찾는 군민들은 좀 더 안심하고 병원 진료를 받았다. 아울러 배지를 착용한 군민이 늘어나면서 이를 보고 접종을 희망하는 인원도 점차 늘어났다. 지난 4일 현재 1차 백신접종자가 8969명을 웃돌면서 18세 이상 군민 대비 36% 이상의 접종비율을 보여 타 시도와 비교하면 빠른 접종을 마친 것도 이런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한다.

안심배지에는 ‘COVID-19 예방접종이라는 글귀와 순창군을 상징하는 심벌마크가 새겨져 있다. 1차로 1만 개를 제작했고, 2차로 5000개 추가 제작에 들어간 상태다.

황숙주 군수는 안심배지 착용으로 접종자와 미 접종자 간 구별이 가능해지면서 상대방에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동시에 백신 접종을 유도하는 효과까지 나타난다면서 타 지자체보다 빠르게 접종을 마쳐 집단면역 형성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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