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질환 예방 운동 ‘게이트볼’ 인기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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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질환 예방 운동 ‘게이트볼’ 인기 상승
  • 이양순 기자
  • 승인 2010.07.30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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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치면 제외한 각 읍•면 단위로 조직 활성화

국민생활체육 순창군 게이트볼 연합회(회장 양병준)는 지난 19일 유등면 소재 전천후 게이트볼구장에서 6개 팀으로 나뉘어 친목도모를 위한 열띤 주말 리그전을 펼쳤다.

이날 경기는 평소 각 읍ㆍ면단위의 구장에서 닦았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한 결과 금과팀과 순창읍팀이 경합을 벌였으나 1점 차이로 순창읍 팀이 승리를 차지했다.

지난 ‘2010년 전북어르신 생활체육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할 만큼 15년의 내공 있는 연합회로 회원들 상호간에 건강에도 좋고 친구들도 사귈 수 있어 각 읍․면 사교 모임의 장이 되고 있다.

또 군내 연합회는 50세에서 많게는 85세까지 현재 228명의 회원들이 쌍치면을 제외한 각 읍.면 단위로 조직되어 있다.

게이트볼은 유럽에서 유행하던 크로켓 경기에 착안하여 일본에서 개발한 경기로 가로 25m, 세로 15m의 경기장에 3개의 게이트와 1개의 골폴을 설치한 후 2팀으로 나누어서 경기를 한다. 각 팀은 최소 5명 이상, 팀별로 빨간색 공과 하얀색 공을 구분해서 친다. 정해진 타순에 따라 공을 치며 게이트 1개를 통과할 때마다 1점씩, 3개의 게이트를 통과한 공이 골폴에 맞으면 2점을 준다.

이렇듯 경기 규칙이 쉽고 육체적으로도 무리가 없어 다양한 연령층이 즐기며 특히 게이트볼은 힘이 약한 어린이나 노인에게 적합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고 두뇌를 쓰는 게임으로 치매 등 노인질환을 예방하는 좋은 운동이다.

또한 고령화 사회에서 게이트볼은 두뇌플레이로 승리를 단번에 뒤집을 수도 있는 통쾌한 경기여서 노인건강관리에 있어서도 인기가 높은 스포츠이다. 7.5cm의 작은 공과 스틱 하나로 삶의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

게이트볼 운동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하는 양회장( )은 “순창군 연합 동호인들이 한 자리에서 경기할 수 있는 전천후 구장이 꼭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이 운동으로 건강한 기운을 느끼며 살고 있는 회원들과 매일 매일 건강하게 만날 수 있어 기분 좋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생활체육순창군 게이트볼 연합회는 제2회 순창군 3세대 교육장기 게이트볼 대회 개최를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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