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림면이 지난 9일 사회단체장 17명과 주민자치위원 10여명이 간담회를 가졌다고 알렸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3월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해석)가 지역 원로분 15명을 모시고 간담회를 연 이후 2개월 만이다.
간담회에서는 지역 현안으로서 해결되지 못한 구림양조장 부지 개발과 외곽ㆍ순환도로 개설, 구림중학교 부지 활용, 치천 모정 근린공원 조성 등 지역개발 문제가 주로 논의되었다.
최해석 위원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많은 분들을 모실 수 없어 아쉽지만 이번 간담회를 마중물로 삼아 앞으로 분기별 간담회가 추진되길 희망한다”면서 “지속적으로 간담회를 이어나가 지역 현안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협의체로 발돋움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송기홍 면장은 “행정 체계가 ‘행정’ 주도에서 ‘주민’ 주도로 바뀌고 있다”면서 “면민회와 주민자치위원회가 서로 융화되어 주민의 의견을 취합해 잘사는 구림면을 만드는 데 힘을 합쳐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구림면 사회단체 간담회는 3월과 6월, 9월, 12월 등에 개최할 예정이며, 지역 행사 추진과 면 단위 발전계획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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