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지미라, 아래 순창여협)는 군내 14개 사회단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순창읍사무소에서 순창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20명에게 양성평등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순창여협이 전라북도 양성평등기금사업 공모선정으로 관련 사업비를 확보해 추진하게 됐다. 순창여협은 지난해도 군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으로 양성평등 교육을 3차례 진행했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양복심 전문강사와 함께 총 14회에 걸쳐 진행될 이번 교육은 양성평등 문제를 일상생활과 언론매체 등 미처 깨닫지 못했던 성 역할의 고정관념과 차별적 사례를 풀어내 주민들의 이해와 공감대를 확대하는 계기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미라 회장은 “군민들의 양성평등 의식 개선에 힘써 순창군이 여성친화도시 지정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도록 양성평등문화 확산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순창군은 2021년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여성친화도시 세부과제 이행점검을 통해 기존 55개 세부과제를 36개 사업으로 재정비하고 있다. 또한 ‘순창형 아이 돌봄시스템 구축’과 ‘여성인재양성 및 일자리 지원사업’을 중점 추진하는 등 순창만의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고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저작권자 © 열린순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