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이 의원, ‘군정 실태조사’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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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이 의원, ‘군정 실태조사’ 비판
  • 최육상 기자
  • 승인 2021.06.1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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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태조사 형식적 점검 그쳐
의회는 대의기관 역할 다해야

신정이 의원이 전라북도 시ㆍ군의장협의회에서 선정한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시상은 순창군의회 제261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가졌다.


신정이 의원은 지난 15일 오후 〈열린순창〉과 통화에서 의정봉사상을 받은 소감을 묻자 “상을 받아서 감사하기보다는 군민들에게 부끄럽다”며 “이번 회기 중에 군정 주요사업 실태조사를 했는데, 형식적인 점검에 그쳤다”고 말을 이었다. 


“지난 7대 의회 때는 11개 읍ㆍ면에서 건축, 농업 등 분야를 정해서 농로포장이나 마을길 확장 같은 주민숙원사업을 하나씩 확인하며 군정 실태를 조사했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4개 시설을 둘러보는 데 머물렀어요. 의회는 대의기관으로 군민들을 위해서 뭐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이렇게 의회의 권한이 축소된다면 과연 의원의 역할을 하는 게 맞는 것인가 회의가 듭니다.” 


신 의원은 제7대 비례대표로 군의회 업무를 시작해 제8대 의회 전반기 부의장을 지냈다. 신 의원은 지난 260회 임시회에서 ‘순창군 아동학대 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규탄 결의문’을 대표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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