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방안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 17일 황숙주 군수 주재로 영상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국가예산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열었다.
군이 연초 발굴사업 중 중점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국가예산 사업은 96개 사업, 총사업비 3993억원(국비 2878억) 규모다. 현재 기재부 심의 단계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각 사업별로 대응방안에 대한 논의가 집중됐다. 또한 총사업비 1080억 규모 공모사업 신청을 앞두고 있는 만큼 사전 타당성조사를 통한 경쟁력 확보 필요성도 강조됐다.
군은 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기재부와 국회 단계 국가예산 확보 대응 계획을 수립해, 2022년 예산안 국회 통과 때까지 예산확보를 위한 고삐를 죌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황 군수는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논리 개발을 위해 간부공무원과 하위직공무원 간 소통을 강조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젊은 직원들의 창조적인 아이디어에도 귀를 기울이고 의견을 적극 반영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전북에서 군이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미래 산업들도 제시하면서 각 부서에 적극 대응해 줄 것도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선부론(先富論)을 인용하며 군민이 잘살고 행복하기 위해서 추진해 나가야할 산업들이 여전히 산재해 있다면서 관련 사업발굴과 예산확보 등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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