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벼 잎도열병’에 대한 예찰활동 강화와 적기방제 지도를 통한 농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순창군농업기술센터(소장 진영무)는 전년도 벼농사에서 문제가 되었던 잎도열병이 금년에도 발생될 것으로 예측하고 이를 위해 벼 잎도열병 중점 예찰기간을 설정하고 현장 예찰활동을 강화한다.

벼 잎도열병은 저온 다습한 조건에서 발생하고 급속도로 확산되는 병이다. 군은 6월 중순에서 7월 상순까지의 평균기온이 22도로 경과되었고,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도열병이 발병할 수 있는 조건이 갖춰졌다고 판단했다. 잎 도열병 방지를 위해 전 읍ㆍ면을 대상으로 중점 예찰반을 편성하고 잎도열병 상습 발생지인 과비답과 친환경재배단지를 중심으로 예찰을 추진한다.

또한, 전년도 잎도열병 발생이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약제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한 점을 고려하여 도열병이 발생된 필지는 목도열병 방제를 위해 전용약제를 사전에 준비해 예방위주로 방제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 병해충 담당자는 “수시 예찰을 통해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해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열린순창 webmaster@openchang.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