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경왕후, 신경준... 순창 생생 문화재사업
상태바
단경왕후, 신경준... 순창 생생 문화재사업
  • 장성일 기자
  • 승인 2021.07.14 16: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순창객사 … ‘7일의 왕비 단경왕후를 기리다’, 구림작은도서관 … ‘신경준의 고지도를 따라’
신경준의 고지도
신경준의 고지도

군이 생생문화재사업으로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7일의 왕비, 단경왕후를 기리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문화재청과 군이 주최하고, (재)문화재아웃리치연구소가 주관한다. 


‘7일의 왕비, 단경왕후를 기리다’는 중종반정 후 7일 동안 국모의 자리에 머물렀던 단경왕후 신 씨를 기리며 왕실 문화를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조선시대 순창군수 김정과 담양부사 박상, 문안현감 류옥 등이 단경왕후의 복귀를 위해 상소문을 올리고 뜻을 모았다는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기획했다. 왕비 간택부터 왕실 혼례와 왕실 태교까지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한 프로그램은 오는 10월까지 순창객사에서 진행된다. 


군은 2년 연속으로 선정돼 진행하는 이 사업을 통해 문화재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문화 콘텐츠로 활용해 문화유산의 가치와 소중함을 공유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문화재 문턱은 낮게, 프로그램 품격은 높게, 국민 행복은 크게’라는 목표를 달성한다고 알렸다.


또한, ‘신경준의 고지도를 따라’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조선 후기 실학자로 지리학과 어문학에도 조예가 깊은 신경준 선생의 고지도를 따라가면서 순창을 답사한다. 참여자들이 답사한 곳을 토대로 자신만의 순창 지도를 만들어 보면서 순창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올 10월까지 구림 작은도서관에서 진행된다.


군청 문화관광과 담당자는 13일 오후 〈열린순창〉과 전화 통화에서 “‘7일의 왕비, 단경왕후를 기리다’ 행사와 ‘신경준의 고지도를 따라’ 행사는 오는 17일에 순창객사와 구림작은도서관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라면서 “이후 10월까지의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폭염과 장마 등으로 인해 참여 인원이 유동적임에 따라 행사를 주관하는 문화재아웃리치연구소에 문의해야 자세하게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행사 참여 신청과 문의는 (재)문화재아웃리치연구소(063-243-3274)로 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금과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식 4월 21일 개최
  • 우영자-피터 오-풍산초 학생들 이색 미술 수업
  • “조합장 해임 징계 의결” 촉구, 순정축협 대의원 성명
  • 순창군청 여자 소프트테니스팀 ‘리코’, 회장기 단식 우승
  • [열린순창 보도 후]'6시 내고향', '아침마당' 출연
  • 재경순창군향우회 총무단 정기총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