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최근10년 폭염 15일, 열대야 8.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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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최근10년 폭염 15일, 열대야 8.6일
  • 김민준 기자
  • 승인 2021.07.14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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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33℃ 이상,
열대야 25℃ 이상
야외활동 자제, 그늘 휴식 등 안전 유의

전주기상청은 지난 12일 전라북도의 최근 10년간(2011~2020년) 연평균 폭염이 15일, 열대야가 8.6일 발생했다는 통계자료를 발표했다. 


이는 과거 48년(1973~2020년) 평균에 비해 최근 10년 동안 폭염 일수는 3.6일 증가했고, 열대야는 3.1일 늘어난 수치다. 최근 10년간 폭염과 열대야 시작일도 각각 6일과 3일씩 빨라졌다. 폭염은 일 최고기온 33℃ 이상, 열대야는 밤 최저기온 25℃ 이상을 기준으로 삼았다. 


기상청은 폭염과 열대야에 따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법’도 별도로 알렸다. 온열질환자 발생 건수는 폭염 일수가 많은 해에 함께 증가하며, 폭염 일수가 가장 많았던 2018년에 최대치인 4526명이 집계되었다.


기상청은 “폭염 특보뿐 아니라 폭염 영향예보를 관심ㆍ주의ㆍ경고ㆍ위험 등 4단계로 구분해 실시하고 있으니, 여름철 야외활동 시 참고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관심 : 일 최고 체감온도 31℃, 2일 지속. 일상적인 활동이 조금 불편한 수준, 취약한 대상에게서는 일부 피해가 예상되는 수준
▲주의(폭염주의보 연계) : 일 최고 체감온도 33℃, 2일 지속. 해당 지역 일부에서 다소 피해가 예상되는 수준
▲경고(폭염경보 연계) : 일 최고 체감온도 35℃, 2일 지속. 해당 지역 곳곳에서 현저한 피해가 나타나 영향이 단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수준
▲위험 : 일 최고 체감온도 38℃, 1일 지속. 해당 지역 대부분에 피해가 있고, ,곳곳에 극심한 피해가 나타나 영향이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수준

한편, 군청은 지난 13일 안전 안내 문자로 폭염 경보를 알렸다.


“폭염경보 발효 중입니다. 한낮 야외활동 자제, 충분한 물 마시기, 그늘에서 휴식 등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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