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덕수고 야구부” 순창에서 ‘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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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덕수고 야구부” 순창에서 ‘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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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7.2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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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기야구대회 16강전 대비, 42명 ‘구슬땀’

야구 명문 서울 덕수고등학교 야구부(감독 정윤진)가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16강전을 앞두고 순창에 훈련 캠프를 차렸다. 최근 서울 경기지역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제76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32강전 이후 잠정 중단되었다. 
이에 덕수고 야구부는 대체 훈련장을 찾던 중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의 추천을 받아 우승기를 다시 잡기 위해 훈련을 시작했다. 


덕수고 야구부 선수 42명은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8일 동안 팔덕 다용도보조구장에서 경기력 강화 훈련에 집중한다. 
군은 무더위 속에서 훈련하는 선수들을 위해 그늘막을 설치하고, 구장 무상 사용 및 훈련비 일부를 보조하며, 순창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군은 코로나19로부터 지역주민과 선수를 보호를 하기 위해 철저한 방역 검사를 하고, 훈련 기간에 전용버스 이용, 선수 학부모의 숙소ㆍ훈련장 방문 불허 등 철저히 방역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윤진 감독은 “코로나19 어려운 상황에서도 훈련장을 열어 주신 순창군에 너무 감사드린다”라며 “순창고추장 매운맛, 기운을 받아 청룡기 야구대회를 우승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덕수고 야구부는 1980년도 창단하여 대통령배, 청룡기, 황금사자기, 봉황대기, 협회장기 등 5개 대회를 석권했고, 기아 한승택, 키움 정재영, 롯데 나승엽 선수 등 수많은 우수선수를 배출한 야구 명문고다. 


군은 올 상반기에 제42회 소프트테니스 회장기 전국대회, 제25회 한국초등연맹회장기 테니스대회와 제6회 순창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등 전국대회 13개와 국제대회 1개, 도 단위대회 2개 등 총 16개 대회를 포함해 김포시 유소년야구단, 경북 문경시 소프트테니스팀 등 전지훈련팀 33팀을 유치했다. 참가자와 훈련단 등 연인원 5만여명이 찾아와 숙박업, 음식점, 마트 등을 이용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큰 힘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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